가수 하성운이 팬들과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하성운은 2019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후 3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서울 코엑스 D홀에서
팬파티 '캐슬 온 어 클라우드(CASTLE ON A CLOUD)'를 개최했다.
‘블루메이즈’로 파티의 시작을 알린 하성운은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큰 목소리로 인사했다.
이어 “크리스마스 때 가족이나 친구들이랑 놀 수도 있지만 저는 하늘(하성운 팬클럽) 분들이랑 즐거운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제가 만든 이 성에는 많은 방이 있는데 하늘 여러분들이 재미있게 놀다 갈 수 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팬들에게 파티의 시작을 알렸다.
팬들과 함께하는 첫 번째 코너는 지난 1년 동안 하성운과 하늘의 생생한 추억이 살아있는 하성운 최고의 순간을 뽑아보는
일명 ‘2019 하늘 AWARDS’! ‘2019 성운이 발표한 노래 중 최애곡은?’ 설문에서 하성운은 ‘문득’을 하늘은 ‘블루메이즈’를 선택했다.
이어 다양한 설문들이 공개됐는데 팬들의 생각과 하성운 본인의 생각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쏠쏠한 시간이었다.
이후 하성운은 팬들이 보내온 사연을 직접 소개해주는 ‘추억의 보관소’,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크리스마스 소원나무’ 등
팬들과 함께하는 코너를 유창하게 진행하는 말솜씨도 발휘했다.
특히 하성운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다시 찾아온 12월 이야기’(The Story of December) 노래를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하성운은 “2019년 솔로 데뷔 이후 앨범, 예능, 화보, 콘서트 등 많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다 하늘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2020년에는 더욱더 좋은 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성운은 최애곡으로 꼽은 ‘문득’을 앙코르 무대로 하늘과 함께했던 특별한 크리스마스 팬파티를 마무리했다.